강승모, 21일 '무정부르스' 탄생 앙코르 공연

by고규대 기자
2013.12.05 11:29:13

가수 강승모.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강승모가 21일 ‘무정부르스’ 30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강승모는 이날 오후 4시와 7시30분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2회에 걸쳐 팬들을 만난다. ‘따뜻한 하루’라는 부제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이해 30년이라는 세월동안 사랑해 주신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는 자리다.



앞서 강승모는 지난 6월29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성공리에 ‘무정부르스’ 30주년 기념콘서트를 가졌다. 1980년대 중반부터 크고 작은 콘서트를 해온 강승모가 그간 펼쳐왔던 콘서트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무대였다. 직접 기타를 들고 트로트 외에 록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꾸며졌다.

강승모는 얼마 전 고인이 된 이종환의 사단에서 노래를 시작해서 1984년 ‘눈물의 재회’로 데뷔했다. 당시 하이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2집 ‘사랑별곡’으로 인기를 이어 갔다. 그의 히트곡인 ‘무정부르스’는 처음에는 주목받지 못하였지만 그 후 전국 다운타운의 음악다방이나 유선방송을 통하여 서서히 인기몰이를 시작, 수 년에 걸쳐 대중의 폭발적 관심을 얻었다. 협찬 마르지아클리닉, 마르지아힐링스타, 베러핏. 문의 인터파크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