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영환 기자
2008.12.10 18:44:39
[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올해 프로축구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수원 삼성과 FC서울 선수 및 직원들이 줄줄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올 시즌 '더블'을 달성한 수원에서는 남궁웅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남궁웅은 오는 13일 오후 강남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튿날 팀 동료 이현진도 양재역 L타워에서 화촉을 밝힌다.
북한 국가대표 출신인 미드필더 안영학도 23일 일본 도쿄에서 고교 동창생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원희(25) 역시 12월 말 전 수영 국가대표 출신의 동갑내기 심민지와 약혼식을 갖는다.
FC서울에서도 뒤질세라 행복한 결혼식이 이어진다.
10월 19일 대전과 홈 경기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한 수비수 이종민은 21일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규표 트레이너는 14일 구리에 I 컨벤션 웨딩홀에서, 마케팅팀 이재호 과장은 12일 삼성동에 위치한 웨딩의 전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