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2m 27 넘어…예선 공동 3위로 결선 진출[파리올림픽]

by주미희 기자
2024.08.07 19:33:53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28·용인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예선에서 공동 3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우상혁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넘어 공동 3위에 올랐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높이뛰기 예선에 출전한 우상혁이 2m27 2차시기 점프에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우상혁은 이날 2m15, 2m20, 2m24를 모두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2m27은 1차 시기에서는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바를 넘어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높이뛰기 예선에 출전한 우상혁이 2m20 1차시기 점프를 성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파리올림픽 남자 높이뛰기는 2m29를 넘거나, 전체 31명 중 상위 12명 안에 들면 결선에 진출한다.



이날 경기에서 2m27을 넘은 선수는 우상혁을 포함해 5명이었다.

우상혁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새벽 2시에 시작하는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