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신곡 '와이프' 깜짝 공개…가사 두고 '갑론을박'

by김현식 기자
2024.01.22 15:31:1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새 정규 앨범 수록곡 ‘와이프’(Wife)를 깜짝 선공개했다.

(여자)아이들은 22일 0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와이프’(Wif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와이프’는 발매를 앞둔 정규 2집 ‘2’(Two) 수록곡이다. 버블검 베이스 기반 팝 트랙으로 멤버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에메랄드와 화이트 톤의 단발 스타일 가발을 맞춰 쓴 멤버들이 곡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을 담았다.



곡 발표 이후 일각에서는 음악 플랫폼에서 전체 이용가 곡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곡인데 일부 가사가 성적 행위를 연상케 한다며 선정성 논란을 제기하는 중이다. ‘그게 다가 아냐 위에 체리도 따먹어줘’ ‘조심스레 키스하고 과감하게 먹어치워’ ‘배웠으면 이제 너도 한번 올라타봐’ 등의 가사가 지적 대상이다.

(여자)아이들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와이프’를 발표하면서 가사 내용에 대한 설명을 따로 덧붙이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곡에 숨은 의도가 내포되어 있을 수 있는 만큼 섣부른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2집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 선공개곡 ‘와이프’를 포함해 ‘리벤지’(Revenge), ‘돌’(Doll), ‘비전’(Vision), ‘세븐데이즈’(7Days),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 ‘롤리’(Rollie) 등 총 8개의 트랙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