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측, "이진욱 꿀 같은 매력에 현장 女스태프 홀릭"

by강민정 기자
2015.06.13 15:00:38

너사시 이진욱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갖고 싶은 남자’ 1순위. 배우 이진욱이다.

이진욱이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를 통해 ‘흑기사 남사친’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남사친’은 남자 사람 친구를 줄인 말. 애정관계를 배제한 이성 사이를 말할 때 쓰이는 표현이다.

이진욱은 극중 극중 하지원의 하나뿐인 ‘남사친’으로 변신, 로코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진욱은 자타공인 ‘동네 킹카’ 최원 역을 맡았다. 맞춤옷을 입은 듯 달달함이 느껴지는 눈빛과 미소로 무장한 캐릭터다.

극중 최원은 항공사 부사무장으로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기럭지로 여심을 흔드는 인물이다. 부드러운 외모에 걸맞은 젠틀함으로 모두에게 인기 만점인 그의 본성을 깨어나게 하는 것은 오직 반평생을 함께해온 17년지기 ‘여자사람친구’ 오하나(하지원 분)다. 원은 얄밉도록 깐죽거리며 하나를 도발하는 ‘귀여운 분노유발자’ 같은 모습과 함께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옆을 변함없이 지켜온 ‘흑기사’ 같은 면모로 여심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항공사 부사무장 최원으로 변신한 이진욱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항공사 유니폼을 갖춰 입고 단정하게 머리를 빗어 넘긴 그의 모습에서 스마트하고 젠틀함이 물씬 풍겨져 나오는 동시에 각 잡힌 ‘제복’에 의해 느껴지는 남성의 향기가 시선을 압도한다.

이와 함께 보다 부드러운 매력을 뿜어내는 원이의 모습 또한 공개돼 여심을 흔들고 있다. 그는 흰 셔츠에 회색 자켓을 걸친 댄디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단추를 몇 개 푼 셔츠와 자연스레 빗어 내린 헤어스타일이 제복을 입은 모습과는 다른 느낌을 선사하고 있는 것. 특히 ‘여자사람친구’ 하나를 바라보며 해맑게 미소를 짓고 있는 원이의 표정이 보는 이들을 더욱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진욱 특유의 그윽하고 달달한 눈빛에 현장에 있는 여자스태프들 모두 ‘저런 남사친이 있으면 좋겠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한다”면서 “이진욱의 꿀처럼 달콤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길 ‘너를 사랑한 시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