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협회, 세계청소년 선수권 대회 일정 발표
by정철우 기자
2012.07.11 18:02:45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오는 8월 30일(목)부터 9월 8일(토)까지 서울(잠실야구장&목동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경기 일정이 확정 발표됐다. 일정은 대회 조직위원회인 대한야구협회(KBA)와 국제야구연맹(IBAF)과 공동으로 정했다.
이정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대표팀은 미국, 베네수엘라, 호주, 콜롬비아, 네덜란드와 함께 A조에 포함됐다. B조에는 전 대회 우승팀인 대만을 비롯, 일본, 캐나다, 파나마, 체코, 이탈리아가 포진되어 있다.
각 조는 싱글 라운드 로빈(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라운드를 진행하며 각 조별 상위 3팀이 결선라운드에 진출,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갖는다. 이후 예선라운드와 결선라운드 성적을 종합 산출한 순위에 따라 결승전 및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개막식은 8월 30일 오후 1시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은 오후 2시부터 네덜란드와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결선라운드 일정은 추후 확정되고, 한국대표팀 경기는 주관 방송사인 SBS ESPN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