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결승 상대는 `정다래의 男` 여동생

by김영환 기자
2011.03.16 12:00:08

성동현 군 여동생 성소미 양과 복싱 대결

▲ 이시영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이시영의 제 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kg급 결승 상대가 국가대표 상비군 성동현 군의 동생으로 알려졌다.

이시영은 16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48kg급에서 상대 양주백석고의 신소영 양(17)에 13대7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전남 순천 청암고등학교 성소미 양(16).

성 양은 국가대표 상비군인 성동현 군의 동생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성동현 군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정다래 선수가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성 양의 아버지도 복싱연맹 심판으로 활약 중이다.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관계자는 "성소미 양과 함께 아버지, 오빠까지 복싱과 연관된 복싱집안"이라며 "이시영씨와 성소미 양이 맞붙을 결승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시영과 성 양의 결승전은 17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