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MIC Drop' 리믹스, 빌보드 '핫100' 5주 연속 랭크

by김은구 기자
2018.01.04 15:26:48

방탄소년단 ‘MIC Drop’(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MIC Drop’ 리믹스로 5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 올랐다.

3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1월 6일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MIC Drop’ 리믹스는 ‘핫100’ 차트 8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MIC Drop’ 리믹스는 5주 연속 메인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발매한 ‘DNA’의 4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트 랭크라는 자체 기록을 뛰어 넘었다. ‘DNA’가 타이틀곡인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은 ‘빌보드200’ 차트에서 지난주 141위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106위로 다시 뛰어오르며 12주 동안 머무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또 ‘아티스트100’ 차트에서는 49위에서 26위로 상승했다. ‘메인스트림 톱40 팝송’ 차트 27위, ‘캐나디안 앨범’ 차트는 40위로 15계단 상승, ‘캐나디안 핫100’ 차트에서는 한 계단 상승한 66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에서도 35위에서 11위로 뛰어올랐다. ‘월드앨범’ 차트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소셜50’ 차트에서도 1위를 지키며 55번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종합일간지 ’USA투데이’는 2017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아티스트로 방탄소년단을 꼽으며 전 세계 어떤 스타보다도 트위터 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는 기사를 내놓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월 31일 미국 ABC에서 방송된 미국 대표 신년쇼 ‘딕 클라크스 뉴이어스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 출연해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작년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하고 구글 트렌드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