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신부' 이영아, 방송대상 신인탤런트상 수상
by박미애 기자
2008.09.03 17:28:21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베트남 처녀 역을 실감나게 연기한 이영아가 신인 탤런트상을 수상했다.
이영아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 탤런트상을 차지하고 기쁨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영아는 “‘황금신부’ 이후 오랜만에 뵙는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아는 SBS 드라마 '황금신부'와 '일지매'에서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35회 한국방송대상은 신동호 MBC 아나운서, 황수경 KBS 아나운서, 박은경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방송협회 대상은 KBS 1TV 다큐멘터리 ‘차마고도’가 수상했으며 SBS '쩐의 전쟁'은 중단편 드라마 TV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연예오락 TV상은 KBS 2TV '해피선데이’(169회)에 돌아갔다.
이 밖에 탤런트상은 최수종, 가수상은 가수 김장훈, 코미디언상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에 출연한 김병만이 각각 수상했으며, 신인가수상은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이들 그룹 빅뱅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