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정상급 골퍼 김비오, 호반건설과 후원 계약

by이석무 기자
2017.07.27 11:46:48

호반건설과 후원 계약을 맺은 프로골퍼 김비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골프 정상급 선수인 김비오(27)가 호반건설의 후원을 받는다.

호반건설은 27일 오전 김비오의 입단식을 가졌다. 호반건설은 2019년까지 후원하기로 계약했다. 호반건설은 김비오의 성실성과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후원을 결정했다.

김비오 프로는 지난 2010년 ‘조니워커 오픈’ 에서 첫 우승을 했다. 2012년에는 ‘제31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 telecom OPEN 2012’ 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2012 시즌 KPGA 상금왕에도 올랐다.

올 시즌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6위, ‘SK telecom OPEN 2017’ 8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김비오는 호반건설 골프단 내 이상희(KPGA), 박주영, 박채윤, 지한솔(이상 KLPGA)와 함께 투어에서 활약하게 된다.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은 “실력있는 김비오 프로를 영입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호반건설은 KPGA, KLPGA 남녀 선수 후원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PGA투어 하반기 대회부터 호반건설의 모자를 쓰게 될 김비오는 “호반건설 소속 선수가 돼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믿고 후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반건설은 여주 스카이밸리 CC, 하와이 와이켈레 CC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KLPGA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과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2017’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