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은밀하게 위대하게` 간첩 된다

by최은영 기자
2012.04.28 15:14:53

▲ 김수현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해를 품은 달`의 히어로 김수현이 북한 꽃미남 간첩으로 변신한다.

28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인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전재홍) 출연을 결정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바보, 아이돌 가수 지망생, 고교생으로 각각 위장해 서울 달동네에 숨어든 북한 꽃미남 간첩 셋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수현은 간첩 3인방 중 리더격인 원류환 역을 맡았다. 그는 신분을 숨긴 채 동네 바보로 살아가지만 실제 모습은 무시무시한 살인 병기다.

김수현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어린 나이에도 안정된 연기력과 `훈남` 외모로 인기 절정을 치닫고 있다. 최근 열린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