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변호인 "폭로자는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기성용에 돈받아야지' 말해"

by이석무 기자
2021.05.25 18:40:00

기성용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자가 MBC ‘PD수첩’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PD수첩 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FC서울) 측 변호인이 초등학교 축구부 시절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인 주장에 대해 재차 반박했다.

기성용 측 변호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송 변호사는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하여 자신이 공익을 위하여 성폭력을 폭로하는 큰 결심을 하였다고 주장했다”며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가 그렇게 우리 사회를 위하여 좋은 일을 하기 위하여 용기를 낸 사람이라면 실명으로 얼굴을 공개하고 나올 것이고, 자신의 공익행위를 밝혀줄 수사기관에 하루라도 빨리 출석해 자신의 애타는 진실을 밝히려 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는 여전히 얼굴은 가리고 목소리는 변조하고 있다”며 “기존 공개된 피의자의 육성과 같이 ‘자신은 어차피 잊혀질 사람이니까’라며 이 순간만 넘기길 바라는 태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변호사는 “진실은 사람의 말보다 행동을 보면 안다. 그렇게 공익을 위한다는 피의자는 그동안 기성용선수에 대한 조사(2021.3.31.)후 거의 두달이 다되가도록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피의자는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두 달 가까이 수사기관 조사를 최대한 미루어왔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한 방어권 차원이라고 변명하겠으나, 죄 지은거 없는 사람은 두 달이나 미루지 않으며, 우리 사회를 위하는 마음으로 속타는 사람은 하루라도 빨리 수사기관에 달려와서 자신이 아는 진실을 털어놓는다”며 “피의자는 그동안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수사기관에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송 변호사는 “기성용 선수측은 시간을 끌며 수사를 지연하려는 피의자 전략을 지적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서면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바 있다”며 “말이 아니라 피의자의 행동이 범죄인의 행동인지, 공익을 부르짖는 공익제보자의 행동인지 국민들께서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기성용 측 변호인인 송상엽 변호사의 보도자료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