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 조성하,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작은 힘이라도 보탬되길”

by김민화 기자
2014.08.24 15:52:33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뮤지컬 `프리실라`에서 성정체성 고민 끝에 여자가 된 버나뎃 역을 맡은 꽃중년, 국민 사위 조성하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조성하는 `국민 사위`라는 닉네임을 얻었던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에서 부부로 출연한 오현경의 지목으로 이날 오전 뮤지컬 공연에 앞서 얼음 물 샤워 미션을 수행했다.

배우 조성하가 24일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조성하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 캡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조성하는 “루게릭 환자분들에게 희망이 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가 지목한 다음 주자는 뮤지컬 `프리실라`에 함께 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고영빈, 이주광, 유승엽이다. 조성하의 지명에 이주광과 유승엽은 즉석에서 바로 바통을 이어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이어 나갔다.

한편, 조성하는 뮤지컬 `프리실라`에서 버나뎃 역을 맡아 트랜스젠더로 파격 변신을 선보여 연기파 배우 다운 면모로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