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는 없지만…` 현빈 입대, 배웅은 누가?

by김영환 기자
2011.03.07 11:27:27

▲ 해병대 교육훈련단 남문 앞(사진=김정욱 기자)

[포항(경북)=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현빈의 입대에 소속사 동료 십여 명이  배웅에 나선다. 또 7000~8000여 명의 아시아 팬들도 현빈을 배웅한다.

현빈은 7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대한다. 연인 송혜교는 영화 `오늘` 촬영 관계로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다. 대신 현빈의 소속사 에이엠 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이 현빈을 배웅하기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

에이엠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소속사 직원 8명이 포항에 왔다"며 "현빈은 매니저와 함께 입소 시간에 맞춰 포항에 오는 중"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입소식은 오후 2시지만 현빈은 오후 1시를 전후해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빈의 가족과 지인들은 입대 현장을 방문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날 현빈을 보기 위해 최대 7000~8000명의 팬들이 모일 것으로 추산되면서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빈과 가족들은 입대 전날 조용히 작별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현빈은 이날 오후 2시 입소식과 함께 배우 현빈에서 해병 김태평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