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김혜영 고정 출연…전세대 아우른다

by김영환 기자
2010.02.17 18:58:31

▲ 김혜영(사진=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방송인 김혜영이 고정 출연한다.

`강심장`을 연출하고 있는 박상혁 PD는 "정확한 방송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 주 녹화분부터 김혜영이 고정으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김혜영의 고정출연 결정은 프로그램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의도에서다. 박 PD는 "게스트로 나온 김혜영이 젊은 출연진의 이야기에 조언을 해주는 등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살려준다"고 말했다.



김혜영은 16일 방송된 `강심장` 19회에 게스트로 출연, 치매 투병 중인 아버지 이야기로 프로그램에 웃음과 감동을 더했다. 이에 `강심장`은 김혜영을 배치해 중장년 층의 시선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1981년 MBC 3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혜영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의 진행자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