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중' 개봉 5주차 430만 관객 돌파...'2008 흥행영화 톱3'

by김용운 기자
2008.07.22 16:21:46

▲ 영화 '강철중'의 한 장면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강우석 감독의 ‘강철중:공공의 적1-1’(이하 강철중)’이 43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강철중의 홍보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이노기획 측에 따르면 ‘강철중’은 지난 20일까지 전국 430만4천155명(스크린 수 232개/ 배급사 집계 기준)의 관객을 동원해 ‘추격자’(513만 명)와 ‘쿵푸팬더’(450만 명)에 이어 올해 개봉 영화 중 3번째로 많은 관객을 끌어 모았다.



지난 6월 19일 개봉한 ‘강철중’은 ‘공공의 적’의 주인공 강철중(설경구 분) 형사가 학원 폭력에 연관된 조직폭력배를 소탕한다는 내용. 강우석 감독이 ‘한반도’ 이후 2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강철중’은 역대 공공의 적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두게 됐다.

홍보사 측은 “현재까지 개봉 5주차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객석 점유율 30.52%로 ‘핸콕’이나 ‘원티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보다 높은 관객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신작 영화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영화 예매율에서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