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처럼"… 동키즈의 변신은 '아름다워' [종합]
by윤기백 기자
2020.08.19 15:04:52
19일 세 번째 싱글 '자아' 발매
타이틀 '아름다워' 강렬한 변신
"'믿듣' 동키즈로 불리고파" 목표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 가지 콘셉트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동키즈가 되겠습니다.”
세 번째 싱글앨범 ‘자아’로 컴백한 동키즈가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동키즈 재찬은 19일 진행된 세 번째 싱글앨범 ‘자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데뷔 이래 청량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줄곧 보여드렸다”면서 “섹시하고 강렬한 콘셉트의 곡인 ‘아름다워’를 시작으로 동키즈가 보여드리지 못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마음껏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윤은 “이번 앨범은 동키즈에겐 새로운 도전처럼 여겨진다”며 “카멜레온처럼, 어떤 장르와 색깔이든 내 것으로 흡수해서 표현할 수 있는 아이돌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자 원대는 “어떤 콘셉트의 곡이든 믿고 들을 수 있는, ‘믿듣 동키즈’라는 수식어로 불렸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신곡 ‘아름다워’에 대한 소개도 들어봤다. 재찬은 ‘아름다워’에 대해 “서부영화를 모티브로 한 트랩 장르의 곡”이라며 “‘내 안에 있는 아름다운 내면을 보여주자’는 가사 내용과 더불어 퍼포먼스 적으로 볼거리가 많은, 즐길거리가 많은 곡”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자 문익은 “특정 포인트 안무를 내세우기보단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름다워’ 퍼포먼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말고 봐야한다”고 귀띔했다.
귀엽고 청량한 모습에서 섹시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온 동키즈. 혹시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 원대는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꼽았다. 원대는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롤모델로 꼽은 가수가 바로 저스틴 팀버레이크”라면서 “무대 에티튜드, 표정, 제스처 등 다양한 모습을 보고 배운 만큼,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는 동키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동키즈의 세 번째 미니앨범 ‘자아’는 이날 낮 12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타이틀곡 ‘아름다워’는 옛날 서부음악을 모티브로 한 트랩 장르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으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동키즈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퍼포먼스 파트에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열광시킨 댄스크루 JustJerk가 참여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었던 동키즈의 남성미 가득하고 섹시한 칼군무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