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고규대 기자
2014.08.28 10:43:34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MBC가 다음달 상암동 신사옥 이전을 기념해 다양한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
상암시대 개막특집 다큐멘터리로는 1부 ‘나, MBC에 빠지다’(31일 밤 11시15분)와 2부 ‘미래, TV를 보다’(다음달 1일 11시10분)가 방송된다. 1부에서는 각계각층의 대표인사 12명이 꼽은 MBC 최고의 장면을 소개하고 배우 남궁민과 함께 MBC의 54년 역사를 되돌아본다. 2부에서는 세계 각국의 진화하는 방송 콘텐츠를 보여준다. 박창현·차예린 아나운서가 전국 각지를 돌며 담은 2천14명의 시청자 목소리도 공개한다.
특강 ‘케이 컬쳐, 신한류 신한류 3.0’은 다음달 1~5일 오전 10시45분부터 15분간 연속 방송된다. 공연·패션·애니메이션·예술·광고계 인사 5인이 분야별로 한국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열정의 상암 승리의 MBC’(다음달 1일 오후 1시30분)는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맡았던 김성주·안정환·송종국이 다시 뭉쳐 스포츠 역사를 키워드별로 되돌아본다.
다음달 1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생방송 상암통신’은 김정근·이성배 아나운서와 클라라가 진행을 맡았다. 배우 이영애가 이야기하는 ‘나의 특별한 MBC’와 임현식·박원숙의 상암동 신사옥 데이트를 담은 ‘우리 방문했어요’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