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면, 정은아와 '보물섬' MC 호흡

by김은구 기자
2013.02.05 15:59:56

MBN ‘보물섬’ MC 박상면과 정은아(사진=MBN)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박상면이 방송인 정은아와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 프로그램 토크 대발견 ‘보물섬’에서 MC로 호흡을 맞춘다.

‘보물섬’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소중한 마음 속 보물을 꺼내 보는 휴먼 버라이어티 토크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빨간 스카프와 동화책부터 낡은 바이크까지 자신의 인생을 바꾼 보물들, 좌절을 희망으로 만들어준 특별한 보물까지 스튜디오에 공개해 새로운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해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상면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팍팍한 삶을 살고 있는데 그 위로를 밖에서만 찾다 보니 더 외로운 감정을 느끼는 것 같다”며 “‘보물섬’을 통해 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가슴 따뜻한 일상의 행복과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은아는 “남들에게는 보잘것없는 평범한 물건이라도 나에게는 값을 따질 수 없는 엄청난 보물이 될 수도 있다”며 “‘보물섬’은 인생의 숨겨진 보물뿐 아니라 그에 얽힌 진솔하고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함께 녹여낸 예능계의 새로운 블루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물섬’에는 또 연기파 중견배우 장항선이 중심을 잡고, 싸이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배우 박효준과 가수 성은, 개그맨 김효진, 김경식, 홍록기 등이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매회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평소 알아두면 좋을 알짜배기 정보도 전달한다.

10일 방송될 첫 회에서는 장항선이 자신의 연기 인생에 전환점을 가져온 보물을 전격 공개한다. 또 4대째 한의사 집안인 한승섭 원장은 그를 로열패밀리를 만들어준 결정적 보물을 선보인다. 특히 한원장이 공개한 보물은 박정희 대통령을 치료했던 물건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보물섬’은 오는 10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