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결혼 상대로 나 만나면 복권 당첨된 것"
by양승준 기자
2009.02.05 15:38:45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결혼 상대로 저 만나면 복권 당첨된 거죠.”
슈퍼주니어 강인이 누군가의 남편감으로 자신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강인은 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드라마넷 ‘하자 전담반 제로’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속 커플매니저로서 미래의 남편감으로 자기 자신에게 점수를 매긴다면 몇점이나 줄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저 정도면 괜찮지 않나요?”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어 “이건 농담이 아니고 진심이다. 내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는 편”이라며 “외적인 매력을 떠나 누군가를 만났을 때 정말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있다. 등급으로 매기자면 A급 남편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눙쳤다.
강인은 케이블 채널 MBC 드라마넷에서 제작하는 ‘하자 전담반 제로’에 커플매니저 나호태 역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난다. 그간 '꽃미남 연쇄살인사건' '순정만화' 등 몇몇 영화를 통해 배우로 활동폭을 넓힌 바 있지만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
‘하자 전담반 제로’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된 회원들을 전담하는 커플 매니저 '하자 전담반 제로' 팀의 좌충우돌 성공기와 그들 사이 러브스토리를 그릴 드라마다.
기획단계에서 이미 일본과 선수출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기도 한 이번 드라마에는 강인 외에도 탤런트 이태성, 이다인, 뮤지컬 배우 김희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