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박서준, 한소희와 낯가림 일화→방탄소년단 뷔 언급까지

by최희재 기자
2023.12.13 18:16:07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박서준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각종 에피소드를 전한다.

13일 방송되는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3회에는 전국 최다 신고접수 112 송태욱 경위, 2024 수능 수험생 김정자 여사님, 배우 박서준이 출연한다.

치안의 최전선에서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치안종합상황실 송태욱 경위는 하루 평균 260통, 3분에 한 번 꼴로 신고 전화를 받는다고 전한다.

송태욱 자기님은 수상한 손님을 태운 택시 기사의 신고로 큰 사고를 막은 사연, 범상치 않은 신고 전화에 기지를 발휘하고, 시민들과의 공조로 아찔한 위기를 모면한 일화를 공유하는 것. 급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 112 신고 요령도 귀띔한다.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김정자 자기님이 4년 만에 ‘유퀴즈’를 찾는다. “배우는 게 제일 좋다”던 김정자 자기님은 올해 최고령 수험생으로 수능에 도전한 집념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정자 자기님은 “틀렸겠지만 기분 좋게 수능을 출었다”면서 매일 새벽 5시 40분에 기상해 왕복 4시간의 통학과 수업을 듣는다고. 고단하지만 항상 복습을 하는가 하면,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은 전공을 밝히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과거 자기님 방송을 보고 한 학생이 쫓아와 고마움을 전한 에피소드, “죽을 때까지 연필을 놓지 않겠다”는 자기님이 배움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배우 박서준을 알아가는 시간도 이어진다. 어린 시절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박용규’가 배우를 꿈꾸며 ‘박서준’으로 개명한 배경, ‘서진이네’에서 보여준 뛰어난 일머리의 원천이 된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들부터 배우 데뷔 후 “하루 하루가 명장면이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면서 작품에 몰입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넷플릭스 공개 예정작 ‘경성크리처’의 상대 배우인 한소희와 호흡, 낯가림 심한 두 사람의 촬영장 비하인드는 미소를 자아낸다.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더 마블스’ 영국 촬영 당시 봉준호 감독과의 깜짝 만남, BTS 뷔(김태형)가 ‘유퀴즈’에서 언급한 밥값 계산 일화에 대한 자기님의 해명 타임도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