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용감한 형제, 샤넬백 4개 주문 완료”
by김소정 기자
2021.03.16 13:40:3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4년 전 발매한 ‘롤린’이 역주행 열풍이 불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소속사 대표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에게 명품백을 선물 받을 예정이다.
브레이브걸스는 16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유정은 “데뷔 이래로 이렇게 스케줄이 많은 건 처음이다. 많이 자면 3~4시간, 보통 1~2시간 자고 있다”라며 밝혔다.
이날 “1위 선물로 용감한 형제에게 ‘샤넬백을 받았냐’”라는 청취자 질문도 등장했다.
유정은 “아직 못 받았는데 곧 받을 예정이다. 대표님이 1위함과 동시에 앱으로 직접 주문하셨다고 한다”라고 답했다.
민영은 “앱으로 보셨다고 한다. 저희와 어울리는 디자인을. 깜짝 놀랐다”라고 했다. 유정은 “저희 기억력이 한 건 했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민영은 용감한 형제 성대모사를 하며 “그런데 대표님이 ‘나는 그렇게 말한 거 기억 안 나. 내가 그런 이야기 했니? 민영아’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9일 유튜브 ‘연예천재’에 출연해 “예전에 사장님께서 너네 1위하면 샤넬백 하나씩 사주신다고. 이런 건 무조건 기억해야 한다. 저는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 가져보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2017년에 발매된 ‘롤린’은 지난 14일 SBS ‘인기가요’에서 샤이니 ‘Don’t Call Me’(돈트 콜 미), 에이티즈 ‘불놀이야’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롤린은 최근 유튜브 상에서 군 위문공연 영상이 인기를 모으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