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에서 솔로로' 김동한, 섹시한 세번째 변신 "떨려요"

by김은구 기자
2018.06.19 17:11:41

김동한(사진=위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세번째 도전인데 가장 떨려요.”

솔로로 무대에 오른 가수 김동한의 설명이다. 지난해 워너원 멤버를 선발하기 위한 Mnet 연습생 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이 첫번째, 워너원 멤버가 되지 못했지만 팬들에 의해 멤버가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JBJ 활동이 두번째 도전이었다. 김동한은 세번째로 또 다른 변신을 하며 19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솔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화려한 비상을 예고했다.

혼자 무대를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가장 떨린다’는 표현도 과장은 아닐 터다. 그러나 스포트라이트를 온전히 자신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솔로 가수의 매력이다. 자신이 해보고 싶은 다양한 시도를 대중에게 보여주고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김동한은 “요즘은 그룹 선배님들이 많고 댄스 가수로 솔로는 많이 없다”며 “솔로지만 그룹 못지 않게 가득 차보이는 매력적인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데뷔 미니앨범 ‘D-DAY’의 타이틀곡은 ‘SUNSET’이다. 김동한은 댄서들과 무대를 선보이며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JBJ 활동을 마친 후 1개월여 만에 7kg을 감량하며 솔로 데뷔를 준비했다. 그 만큼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김동한은 “타이틀곡 무대는 신나면서 섹시한 절제미의 동작이 많다”고 안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의상도 등이 크게 파인 파격적인 콘셉트를 시도했다.



‘SUNSET’은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곡이다. ‘SUNSET’의 풍경에 선 남자의 감정과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의 풍경을 담아냈다. 후렴구의 폭발적인 베이스라인에 감성적인 기타 리프와 몽환적인 신스가 조화를 이루며 액티브하고 에너제틱한 느낌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는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인 ‘D-DAY’, 펜타곤 우석의 랩 피처링과 트로피컬 EDM 사운드가 매력적인 ‘Ain’t No Time’, 상균과 호흡을 맞추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컨템포러리 R&B 장르 ‘기록해줘’, 미디엄 템포 발라드 ‘새벽전화’까지 다섯곡이 수록된다. 19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