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삼천포' 전상근, '오 마이 금비' OST 두번째 주자

by김은구 기자
2016.11.23 10:28:48

‘오 마이 금비’ OST ‘좋은 하루’(사진=더그루브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응답하라 삼천포’ 전상근이 ‘오 마이 금비’ OST의 두번째 주자로 출격한다.

가수 전상근이 부른 KBS2 수목 드라마 ‘오 마이 금비’ OST ‘좋은 하루’가 24일 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좋은 하루’는 전상근의 뛰어난 감수성이 잘 표현된 곡이다. 힘든 가운데 서로를 위로하는 극중 주인공들의 모습과 전상근의 덤덤하고 깊은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서정적인 느낌을 더욱 배가시킨다고 제작사 측은 설명했다.

이 곡은 버나드박의 ‘Dirt’로 사랑 받은 작곡가 휴고(HUGO)와 폴리(Poli)가 참여해 말하는 듯한 멜로디, 추운 거리를 연상시키는 심플한 구성과 간결하고 세련된 리듬으로 완성했다. 따듯한 감성이 돋보이는 팝발라드 곡이다.



전상근은 지난 1월 Men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응답하라 삼천포’라는 닉넴임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와 tvN ‘응답하라 1988’ OST ‘청춘’을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지난 16일 첫 방송된 ‘오 마이 금비’는 모휘철(오지호 분)과 딸 유금비(허정은 분)의 유쾌하고 따스한 일상과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