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운동' 효과는 만점? 정봉주 전 의원이 교도소서 몸짱된 비결

by박종민 기자
2014.06.30 09:42:05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간헐적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갖게 된 사연을 전했다.

29일 ‘SBS 스페셜’에서는 지난해 ‘끼니반란’으로 화제를 모은 이윤민 PD의 2014년 작(作) ‘몸짱 반란-간헐적 운동에서 신체 리모델링까지’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틴 기발라 교수가 개발한 간헐적 운동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4분 간헐적 운동(타바타 방식)은 20초 운동과 10초 휴식을 8세트 반복하는 고강도 운동이다.

△ 정봉주 전 의원이 교도소 생활 당시 간헐적 운동을 실시해 몸짱으로 거듭났다. / 사진= 정봉주 전 의원 트위터




간헐적 운동을 실천해 만족도 높은 삶을 살고있는 정봉주 전 의원의 일상도 공개됐다. 그는 수감생활 1년 동안 2평 남짓한 교도소 방에서 간헐적 운동을 꾸준히 해 건강한 신체를 갖게 됐다. 그는 헬스 머신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체중과 중력을 이용, 보기 좋은 몸을 만들었다.

간헐적 운동은 일반인들에게 권장되는 운동방식이다. 굳이 헬스장에 가기보다 정봉주 전 의원처럼 틈틈이 생활 속에서 하는 것이 포인트다. 일부 기업에서는 트레이드밀을 설치한 데스크에서 직원들을 근무하게 해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실험결과 이러한 방식은 기업 매출에도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간헐적 운동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기 때문에 간헐적 단식 못지않은 새로운 웰빙 트렌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