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연우진 복고 패션, 러시아 여신과 힙합 맨 ‘패션왕 등극’
by정시내 기자
2013.04.18 20:10:14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신세경과 연우진이 복고 패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MBC ‘남자가 사랑할 때’ 측은 극 중 서미도, 이재희 역으로 열연 중인 신세경과 연우진의 복고 커플룩을 18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주름 장식이 들어간 레드 드레스에 러시아 털모자 샤프카를 쓰고 그녀 특유의 도발적인 표정을 지어보였다.
연우진 또한 얼룩말과 호랑이 무늬가 들어간 재킷을 걸쳐 입고 손가락으로 에이(A)자를 그리며 힙합 느낌을 자아냈다.
| MBC ‘남자가 사랑할 때’에 출연 중인 배우 신세경과 연우진이 복고 패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사진-블리스미디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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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남의 한 의류매장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웃음바다 그 자체였다고. 복고 패션 데이트에 배우들은 최대한 안 어울릴 법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스태프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자유분방하고 소년, 소녀 같은 재희와 미도가 괌에서의 설레는 데이트 이후 오랜만에 함께 시원하게 웃어보는 데이트다”며 “미도는 태상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재희를 밀어내고 있지만 두 사람의 운명적인 끌림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신세경 연우진 복고 패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패션 왕이네”, “신세경 연우진 복고 패션 귀엽네요”, “둘 다 멋진 스타일링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