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1인 2역 도전.."색다른 시도, 기대해달라"
by최은영 기자
2013.04.03 15:47:06
MBC 새 아침드라마 '잘났어 정말!'서 쌍둥이 연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하희라가 1인 2역에 도전한다. MBC 새 아침드라마 ‘잘났어 정말!’을 통해서다.
하희라는 쌍둥이인 민지수, 민지원을 연기한다. 언니 민지수는 사랑을 절대 가치로 여기는 천생 여자다.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친다. 반면 동생 민지원은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강인한 여성. 언니의 사랑방식을 항상 못마땅해한다.
하희라는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너무도 다른 1인 2역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1인 2역을 맡게 된 것과 관련해선 “지수와 지원은 쌍둥이지만 성격은 정반대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지만, 각각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자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연기를 해왔지만 늘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이 작품의 1인 2역 역시 새로운 시도인 만큼 많은 응원 부탁한다. 기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잘났어 정말!’은 사랑밖에 모르던 한 여자가 모진 시련을 딛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사랑했나봐’ 후속으로 5월 초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