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10년 전 결혼 약속 못 지켜" 깜짝 고백

by양승준 기자
2011.02.23 11:48:41

▲ 가수 김장훈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약속왕' 가수 김장훈이 지키지 못한 공약으로 10년 전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꼽았다.

김장훈은 최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MC인 유희열이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김장훈 씨는 본인이 한 말에 대해 꼭 지키려고 하시는 분이라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 지키지 못한 약속이 있느냐"는 질문에 "10년 전에 그녀한테 '너랑 결혼할게'하고 못 지킨 게 있다"고 고백했다. 김장훈이 방송에서 전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은 보기 드문 일이라 눈길을 끈다.

김장훈은 이 외에도 지키지 못한 공약으로 '객석이 움직이는 공연을 한다고 해놓고 30억이 든다고 해서 아직 못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려줬다.



그간 '하늘을 날고 싶다'는 말에 공연 중 와이어를 타는 퍼포먼스를 하고, 로봇을 이용해 공연하고 싶다는 생각에 무대를 움직이는 신기술을 선보였던 김장훈. 그간 본인이 뱉은 말에 후회한 적은 없을까?

김장훈은 "원래 약속을 잘 못 지키는 사람이라 잘 지키려고 일단 말을 하는 거다"는 말로 겸손하게 답했다.

김장훈의 '약속'에 관한 후일담은 오는 25일 방송된다. 이번 '스케치북'에는 김장훈 외에 MC 스나이퍼, 요조 등이 출연해 방청객과 호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