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전 멤버' 병헌, 배우로 새출발

by박미애 기자
2022.11.17 15:45:32

IHQ 전속계약 체결

병헌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보이그룹 틴탑의 전 멤버 병헌이 IHQ와 손잡고 배우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IHQ는 17일 병헌과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하며 “우월한 비주얼과 열정 넘치는 병헌은 배우로서 무한 가능성이 가지고 있다. 오롯이 연기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병헌은 2010년 보이그룹 틴탑의 래퍼로 데뷔해 2018년까지 활동했다. 2014년 tvN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를 시작으로 배우 활동에 영역을 넓혔으며, tvN ‘식샤를 합시다3’, SBS ‘녹두꽃’, OCN 미드터 기간제, tvN ‘화양연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탄탄한 가창 실력은 뮤지컬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그 여름 동물원’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고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주인공 원류환 역을 맡으며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병헌은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갖춘 IHQ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멋진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날을 기다려왔는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차근차근 보여드리겠다.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IHQ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비롯해 OTT 플랫폼 ‘바바요’와 4개의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장혁, 김혜윤, 황제성, 이수지 등이 소속돼 있으며 최근 진이한, 황선희, 임주은 등 실력파 배우들을 영입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