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41점’ CLE, 골든스테이트 제압…승부는 7차전으로

by조희찬 기자
2016.06.17 13:19:42

르브론 제임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갔다.

클리블랜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 6차전 골든스테이트와의 맞대결에서 115-101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NBA 파이널에서 1승 3패까지 몰렸으나 2연승으로 시리즈(3승 3패) 균형을 맞췄다.



31-11로 1쿼터를 마친 클리블랜드는 2쿼터에서 13점을 몰아친 카이리 어빙의 활약으로 59-4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 골든스테이트 클레이 톰슨에게 3점슛 2개를 포함해 12점을 내줘 80-71로 잠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가 경기 종료 4분 22초를 남기고 6반칙 퇴장당하며 승부는 급격히 클리블랜드 쪽으로 기울었다. 제임스는 종료 약 3분여를 남기고 3점슛으로 림을 가르며 쐐기를 박았다. 제임스는 41점(11어시스트 8리바운드)을 넣으며 양 팀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어빙도 23점(3어시스트 4리바운드)으로 지원사격했다.

양 팀의 마지막 7차전은 20일 골든스테이트의 홈인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