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석, KBS1 '힘내요 미스터김' 합류
by김영환 기자
2012.10.18 18:13:48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신예 연준석이 KBS1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에서 탈북청년 리철룡 역에 캐스팅됐다.
연준석이 오는 11월5일 첫 방송 예정인 ‘힘내요 미스터김’에서 연기할 리철룡은 먼저 탈북한 형 때문에 구사일생으로 탈북에 성공하는 캐릭터다. 수용소에 끌려간 가족을 모두 잃고 가까스로 탈출해 이민국 수용소에서 중국어와 영어를 마스터할 만큼 부지런하고 강인한 성격을 가졌다.
리철용은 한국에 들어와 형을 찾기 위해 전국을 수소문하고 다니던 중 ‘미스터 김’ 김태평(김동완 분)과 연을 맺고 10대 아이들 세 명을 키우고 있는 총각 아빠 김태평 가족의 일원이 된다.
연준석 측은 “북한 억양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연습에 매진하는 등 리철룡 역에 특별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준석은 “리철룡은 나이는 어리지만 남자답고 강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라며 “남자 배우로서 지금까지 했던 연기와는 다른 도전 과제를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