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파문` 고호경, `생초리`로 5년만에 복귀
by김영환 기자
2010.11.25 14:24:08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고호경이 대마초 파문 이후 5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한다.
고호경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tvN을 통해 방영 중인 시트콤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를 통해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고호경은 지난 2006년 대마초 흡입 사건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4년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7월 앨범 `헬로 예스터데이`(Hello Yesterday)를 발표하며 가수로 복귀했다.
이번에는 `생초리`의 혜린 역으로 연기자 복귀에 시동을 건다. 혜린은 청담동에서 풍족한 삶을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생초리로 낙향해 마을 사람과 증권사 직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물이다.
제작 관계자는 "고호경의 정확한 배역 설정이나 출연 시기는 아직 조율 중에 있다"며 "이미지와 극중 미스테리한 모습이 기존 출연진과 호흡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