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표절 사실관계 확인에 총력..입증시 법적조치"(공식입장)

by박미애 기자
2010.06.21 16:32:25

▲ 이효리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이효리가 4집 표절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엠넷미디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효리의 명예가 걸린 일"이라며 "당사는 현재 모든 노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단 1곡이라도 원곡에 대한 저작권 귀속 문제가 있다고 판명될 경우 (바누스를 상대로) 곧바로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효리와 계약이 만료되더라도 사건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아티스트 보호 및 음반 제작사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끝으로 엠넷미디어는 "이번 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이효리를 아껴주는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실 관계를 명확히 입증해 모든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