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전곡 음원 유출'로 음원 공개 시기 앞당겨

by양승준 기자
2008.07.22 16:10:23

▲ 가수 서인영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서인영이 새 앨범 전곡 음원 유출로 인해 음원 공개 시기를 앞당겼다.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22일 “이번 음원유출 사고로 인해 23일 오전 공개할 예정이었던 서인영의 솔로 2집 음원 공개 시기를 앞당겨 22일 자정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22일 오전 솔로 2집 ‘엘리 이즈 신데렐라(Elly Is Cinerella)’의 음원 공개와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인터넷 동영상 커뮤니티인 유튜브에 전곡이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서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유튜브 쪽에 해당 게시물 삭제를 요구했고, 이 사이트에 전곡을 올린 네티즌은 유튜브 쪽에 저작권 침해 신고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서인영의 소속사 측은 아직 서인영의 2집 홍보용 CD를 방송사 등에 배포한 적이 없을 뿐더러 발매를 위해 미리 찍어둔 CD 또한 음원 유출이 있은 후인 오후 2시께 나와 음원 유출 경로에 대해 더욱이 의아함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이런(유출) 사고가 일어나 힘이 빠진다”며 “전곡 유출자에게는 법적 제제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