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주인공'으로 5개월 만에 컴백…티저·포스터 공개

by김은구 기자
2018.01.03 14:28:18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선미가 오는 18일 싱글 ‘주인공(Heroine)’을 발매하며 5개월만에 컴백한다.

독특한 분위기와 음악적 색깔로 가요계 흥행 돌풍을 이끌어 온 선미는 컴백에 앞서 ‘주인공’의 무빙 티저와 플랜 포스터를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2일 오후 6시에 공개된 ‘주인공’ 무빙 티저에는 얼어붙은 장미 위로 물방울이 떨어져 내리는 순간 빨간 꽃잎이 파랗게 변하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날 오전에 공개된 크레딧 티저의 얼음 속 장미꽃 이미지와 이어지는 무빙 티저는 물방울이 부서지는 순간의 포착과 강렬한 색감의 대비로 신선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무빙 티저 제목이 ‘Scene#0 (Prequel)’로 공개돼 ‘주인공’의 내용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에 대한 팬들의 추측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일 오전에는 앞으로 이어질 ‘주인공’의 이미지 및 영상 티저의 공개 일정이 담긴 플랜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4일부터 발매일인 18일까지 매일 다채로운 콘텐츠가 공개될 것을 예고하며 신곡 ‘주인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선미는 지난 2013년 솔로곡 ‘24시간이 모자라’를 발표, 독특한 분위기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솔로 가수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2014년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보름달’로 대성공을 거두며 여자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지난 8월 발표한 선미의 스페셜 에디션 ‘가시나’는 뮤직비디오 공개 하루 만에 100만뷰 돌파, 발매 이후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 SBS ‘인기가요’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포함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