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영화제, 개막식 성황리에 개최

by고규대 기자
2014.08.01 11:20:01

2014 목포해양영화제 개막식 축하 사진.(사진=목포해양영화제)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아시아 최초 해양영화제인 목포해양영화제가 7월31일 성황리에 개막식을 진행하고 4일간의 해양영화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유인택 공동집행위원장과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박시은, 김민경, 안현진, 남동현, 집행위원 오지호, 홍보대사 조연우 등 국내 유명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김영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최열 서울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영화계 수장들도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개막식은 풍물굿패 씨앗누리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사회는 배우 박시은과 목포 MBC 이동창 아나운서가 맡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에서 해양을 주제로 한 아시아 최초 영화제가 열린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첫걸음을 내디딘 목포해양영화제가 세계 속에서 우뚝 서는 영화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영화인을 대표하여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은 바다에 꿈, 미래, 낭만이 있듯이 영화 또한 꿈, 미래, 낭만이 존재한다며 목포해양영화제를 목포 시민들이 사랑하고 아껴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해양영화제 홍보대사 조연우는 “영화제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해양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를 알아가고 많은 것을 배우고 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포해양영화제는 8월 3일까지 프리머스시네마 목포점과 삼학도 주 무대에서 열리며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