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황재균-김수화·김민성 이적 승인…올스타전 명단 변경
by김영환 기자
2010.07.22 16:07:49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넥센 황재균과 롯데 김수화·김민성의 트레이드를 승인했다.
KBO는 22일 "이번 트레이드에 일체의 현금이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고 넥센으로부터 올 시즌 종료 때까지 더 이상의 트레이드(선수간, 선수 대 현금)를 하지 않겠다는 공식 문서를 접수하고 양 구단의 트레이드를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넥센과 롯데는 지난 20일 내야수 황재균-투수 김수화·내야수 김민성을 주고 받는 2:1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이번 KBO의 승인으로 세 선수는 이적을 확정했다.
한편 황재균이 롯데로 이적함에 따라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도 변경 발표됐다.
웨스턴리그 베스트 10에 선정된 황재균은 구단이 바뀌면서 이스턴리그 소속 선수로 출전한다. 황재균의 공백으로 웨스턴 리그에는 조범현 감독이 추천한 KIA 김선빈과 LG 오지환이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