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 美 유학생과 오는 5월 전격 결혼

by양승준 기자
2009.03.23 14:09:51

▲ 탤런트 신애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탤런트 신애(27, 본명 조신애)가 오는 5월 결혼한다.

신애의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신애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과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며 "빠르면 오는 5~6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양가가 정식 상견례는 아직 하지 않은 상태다"며 "현재 결혼식장 등을 알아보고 있는 단계다"고 말했다.



신애의 결혼 상대는 평소 집안 어른들끼리 잘 알고 지내던 지인의 자제로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유학중이다.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진지하게 교제한건 올 초라는 게 이 관계자의 말이다.

신애는 최근 소속사 대표와 측근들에게 남자 친구를 인사시키면서 결혼설이 외부에 불거지기도 했다.

신애 측은 "신애가 지난 해 개인적으로 힘든 일도 많았고 동시에 어느 해보다 활발한 연예 활동을 하고 있었던 터라 결혼을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시댁 아버님이 되실 분이 결혼 후에 보다 안정된 마음으로 더욱 활발한 연예활동을 맘껏 하라고 약속해 주셔서 결혼을 편안하게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신애는 영화 '은장도' '보리울의 여름'과 드라마  '여름향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KBS 2TV  '천추태후'에 출연,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