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박주현, 경찰 수사 쫓긴다…김병철은 여유
by최희재 기자
2024.08.21 14:16:31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완벽한 가족’ 박주현과 김병철이 경찰 수사에 상반된 태도를 보인다.
21알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3회에서는 최선희(박주현 분)가 박경호(김영대 분) 살인사건과 관련해 취조를 당한다.
앞선 2회 방송에서는 경호의 죽음과 함께 집안이 불에 타 일가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관심을 끌었다. 선희는 곧장 집으로 가 엄마 하은주(윤세아 분)에게 사람을 죽였다고 말했지만 다음날 은주와 아빠 최진혁(김병철 분)은 아무렇지 않은 듯 평범한 일상을 보내 그 진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진혁은 경찰이 찾아왔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단호한 표정을 짓고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한다. 그는 딸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말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한다. 특히 딸이 취조를 당할 때도 모든 상황을 편안하게 바라만 본다.
선희는 조금 겁을 먹은 듯 복잡한 생각에 휩싸인 모습이다. 그는 연신 고개를 떨구고 불안해하는가 하면 긴장감을 내비친다. 게다가 선희는 형사들의 질문에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선뜻 답하지 못한다.
이성우(김명수 분)는 선희의 이야기를 듣던 중 신동호(김도현 분)의 말을 거들고 신 형사는 날 선 눈빛으로 선희를 바라보며 질문을 이어간다. 과연 두 사람은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이들의 진실 추적 과정 또한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완벽한 가족’ 제작진은 “본격 수사가 시작되면서 진혁이 선희를 구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벌이게 될지 지켜봐 달라”면서 “선희 또한 이 험난한 과정을 어떻게 견뎌낼지 사건의 중심에서 그가 이끌어 갈 반전 넘치는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완벽한 가족’ 3회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