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논스톱’ 동창회 찾은 손님은? ‘엉망진창 교수+무서운 조교’
by장구슬 기자
2018.10.08 14:26:18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뉴논스톱’ 동창회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8일 방송되는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2부’에서 ‘뉴논스톱’ 동창회를 찾은 깜짝 손님이 공개된다.
지난 주 첫 방송에서 박경림, 조인성, 장나라, 양동근, 김정화, 이민우, 정태우 등 ‘뉴논스톱’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시간의 추억들과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깜짝 손님의 등장이 예고된 바 있다.
이날 동창회의 ‘서프라이즈’ 손님들은 바로 배우 정원중과 개그우먼 김효진. 정원중은 ‘뉴논스톱’에서 교수 역할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극 중에서 늘 수업을 하다가 “엉망진창이야!”라며 수업 도중 나가버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효진은 기숙사 사감이자 조교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제작진은 “동창회의 클라이맥스를 만들기 위해 멤버들에게 비밀로 하고 정원중과 김효진을 섭외했다“며 ”두 사람 모두 동창회 날짜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무조건 참석하겠다’고 스케줄을 미리 비워놓는 등 동창회를 기다리며 흔쾌히 응했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특히 현재 지방에 사는 정원중은 과거 제자들을 만날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깜짝 손님의 존재를 전혀 몰랐던 ‘뉴논스톱’ 멤버들은 이들의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원중은 옛 제자들을 보자마자 눈물을 글썽이며 감격했다. 한편 김효진은 ‘뉴논스톱’ 촬영 당시가 어땠냐는 박경림의 질문에 “그때가 가장 슬럼프였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
‘엉망진창 교수님’ 정원중과 ‘무서운 조교’ 김효진까지 모두가 모인 ‘뉴논스톱’ 동창회의 눈물과 웃음이 끊이지 않은 감동적인 현장은 8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청춘다큐 다시, 스물’ 2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