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내달 9일 '클래식 판타지'로 돌아온다

by이정현 기자
2016.08.31 10:04:54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가인이 돌아온다.

가인은 오는 9일 새 앨범 ‘End Again’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이며 2부작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 ‘End Again’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한 클래식 판타지 음악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가인의 새 앨범은 작년 3월 네 번째 미니앨범 ‘Hawwah(하와)’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2012년 발표곡 ‘피어나’에서 보여준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Begin Again’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가인의 앨범을 총괄 프로듀싱하고 있는 조영철 프로듀서는 지난 30일 SNS를 통해 “두 번째 파트는 다른 콘셉트로 이미 곡 작업이 다 되어 있다”며 가인의 첫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앞서 가인은 ‘꽃가인’, ‘순백의 가인’, ‘우산 속 가인’ 등 세 스타일의 콘셉트 사진들을 공개, 밝고 청순한 매력을 보여주며 180도 달라질 변신을 예고했다. 그동안 매 앨범마다 파격적이고 차별화된 콘셉트를 시도해온 만큼, 이번에도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