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서울 콘서트 열기 부산으로…4월2일 벡스코서 개최
by김은구 기자
2016.03.29 11:29:10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3인조로 재결성된 그룹 터보가 서울의 콘서트 열기를 부산으로 이어간다.
터보는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기획사 월드쇼마켓 측은 “터보가 멤버들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부산에서만 유일하게 공연을 갖는다”며 “티켓 오픈 당시부터 현재까지 빠른 속도의 객석 점유를 보이며 부산 팬들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로 구성된 터보는 지난 3일 서울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 건재를 과시했다. 날카로운 보컬로 여심을 녹이는 김종국과 신들린 팝핀으로 눈을 뗄 수 없는 김정남, 특유의 플로 가득한 랩으로 노래를 완성하는 마이키의 조합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콘서트에서 터보는 ‘트위스트 킹’, ‘러브 이스…(Love Is... (3+3=0))’, ‘어느 째즈바’ 등 과거 히트곡들과 정규 6집 ‘어게인’ 수록곡까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 옥션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