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이상화, 정준하에 "나 어때 잘했찡?" 애교 메시지

by정시내 기자
2014.02.13 11:26:20

이상화, 정준하.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가 방송인 정준하에게 다정한 메시지를 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준하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으로 금메달을 목에건 이상화가 방송인 정준하에게 다정한 메시지를 보내 화제다.

정준하는 이상화가 지난 11일 2014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트위터를 통해 “예쁘다! 예쁘다! 정말! 상화야”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정준하에게 “나 어때 잘했지?”라는 애교 넘치는 멘션을 보낸 것.



이상화, 정준하.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가 방송인 정준하에게 다정한 메시지를 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정준하 트위터
이상화와 정준하는 평소 깊은 친분을 지닌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화는 2012년 5월 열린 정준하의 결혼식에 참석한 바 있다. 또 MBC ‘무한도전’을 좋아하는 방송프로그램으로 꼽기도 했다.

앞서 이상화는 11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소치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 2차 합계 1분1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상화는 한국시간으로 13일 밤 11시부터 열리는 여자 1000m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