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클로저` 2분만에 티켓 `매진`

by김용운 기자
2010.07.22 15:58:57

▲ 문근영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문근영이 공연계에서도 스타파워를 과시했다.

오는 8월6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시작하는 연극 `클로저`의 1차 티켓이 22일 오전 예매 오픈과 동시에 문근영이 출연하는 회 차의 전 좌석이 매진되었기 때문이다.

`클로저`를 제작하는 악어컴퍼니 관계자는 “공연 첫 날부터 8월15일까지 문근영이 출연하는 여섯 차례 공연이 예매 시작과 함께 2분여 만에 매진됐다”며 “이후 티켓 구매를 묻는 문의 전화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밝혔다.



문근영의 첫 연극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클로저`는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런던에 사는 네 명의 남녀의 엇갈린 애정을 담은 작품. 적나라한 대사와 탄탄한 구성 및 치밀한 심리묘사로 호평을 받았다.

문근영은 `클로저`에서 20대 초반의 스트립 댄서 앨리스 역으로 출연해 댄 역의 엄기준과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