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2’ 태원석, 카리스마+유쾌+능청 오가는 반전 매력

by김가영 기자
2024.06.05 17:17:56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태원석이 물오른 액션 연기로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2회에서 태원석은 파이터 ‘도진웅’ 역을 맡아 주먹 요정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날 진웅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며 클럽 가드로 취업해 잠입에 성공했다. 그는 면접 중에 춤추는 모습, 외모와 상반되는 말투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강하리(송승헌 분)의 사인이 떨어지자 맨몸으로 클럽 매니저와 다른 가드들을 거침없이 제압, 포박 상태로 꿇려 놓고 “이제 맘대로 깽판 쳐도 됩니다”라고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후 진웅은 식당 종업원으로도 변장해 증거 확보에 힘썼다. 그는 넥타이에 달려있는 소형 카메라로 KU 엔터 김대표(박건형 분)가 경찰 서장에게 로비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익살스러우면서도 능청스러운 종업원 연기로 극에 유쾌함을 더하기도 했다.

태원석은 시즌 1보다 한층 더 날렵해진 액션 연기로 ‘주먹 요정’으로서의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순수하고 유쾌한 모습은 물론 디테일해진 표현력으로 ‘도진웅’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킨 것. 이처럼 플레이어 팀의 전투 담당으로서 태원석이 보여줄 ‘도진웅’의 앞으로 모습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태원석을 비롯해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장규리 등이 출연하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까지 더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