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류정운 "'새가수'와는 다른, '새' 매력 보여주고파"

by윤기백 기자
2022.03.17 17:38:34

KBS '새가수' 우승자 류정운
데뷔싱글 '비구름' 17일 발매
"만족감 드리는 음악하고파"

류정운(사진=KDH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다.”

‘새가수’ 우승자 류정운이 데뷔싱글 ‘비구름’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류정운은 17일 데뷔싱글 ‘비구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새가수’ 때 보여 드린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담았다”며 “이 모습도 저의 새로운 무기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구름’에 대해서는 “이별에 관한 노래는 맞다. 이별이라는 아픔에도 왜 사랑을 포기할 수 없는가를 담은 가슴 아픈 노래”라면서 “이별하고 난 뒤 한 사람만 그리워하는 게 아니라, 사랑이란 본질 자체를 궁금해하는 감정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듣는 분께서 제가 느낀 감정을 모두 느끼시길 바란다”며 “가사에 많이 집중해서 들어주신다면 이 노래가 전하고자 하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류정운은 “가수로서도, 한 인간으로서도 부족한 점이 많다”고 겸손함을 보이며 “앞으로 활동해 나가면서 부족한 점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가수 류정운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정운은 17일 오후 6시 데뷔싱글 ‘비구름’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류정운은 지난해 종영한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실력파 가수다.

‘비구름’은 인디 발라드록 장르의 곡으로 신예 프로듀서 CODA가 참여했다. 사랑하던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은 곡으로 류정운이 직접 가사에 참여하며 류정운표 애절한 이별 감성을 완성했다.

‘비구름’으로 본격 데뷔를 알린 류정운은 18일 KBS2 ‘뮤직뱅크’, 19일 MBC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