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상상더하기' 역주행, 실화 맞나 싶었다"

by김현식 기자
2021.11.03 17:06:0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라붐(LABOUM·소연, 진예, 해인, 솔빈)이 ‘상상더하기’ 차트 역주행 소감을 밝혔다.

라붐은 3일 오후 4시 3번째 미니앨범 ‘블러썸’(BLOSSOM)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번 컴백 전 5년 전 발표곡 ‘상상더하기’로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관련 물음에 소연은 “저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차트를 보며 ‘이게 무슨 일이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멤버 진예와 ‘이게 실화냐 꿈이냐’는 말을 했을 정도로 실감이 나지 않는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소연은 “지인들에게 연락을 받으면서 ‘정말 우리 노래가 많은 분에게 알려졌구나’ 하는 걸 실감했다”며 “친언니가 ‘네가 그동안 헛고생한 게 아닌가 보다’라는 말을 해줘서 지난 7년의 보상을 받은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고 감격해했다.

라붐은 이날 오후 6시 ‘키스 키스’(Kiss Kiss)를 타이틀곡으로 한 새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인터파크뮤직플러스에 새 둥지를 틀고 4인조로 팀을 재편한 이후 첫 컴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