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 롱·칸트 영입…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by임정우 기자
2020.06.12 15:22:16

울산 현대모비스 로고. (사진=울산 현대모비스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0~2021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숀 롱(27·208㎝)과 자키넌 간트(24·203㎝)와 차기 시즌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롱은 지난 시즌 호주 1부리그 멜버른에서 평균 18.5점에 9.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간트는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평균 16.6점, 3.7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현대모비스는 “롱은 득점력과 블록 타이밍이 좋고 2대2 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말했고 “간트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속공 마무리가 장점이며 3점슛까지 가능하다”고 두 선수를 선발에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장재석, 김민구, 이현민, 기승호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현대모비스는 1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8월 입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