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오늘(10일) '뮤직뱅크'서 퍼포먼스 베일 벗는다
by이정현 기자
2017.02.10 10:13:03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크로스진이 ‘뮤직뱅크’에서 신곡 퍼포먼스를 처음 선보인다.
크로스진은 10일 오후 5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2 ‘뮤직뱅크’를 통해 4집 미니앨범 ‘미러(MIRROR)’의 타이틀곡 ‘블랙 오얼 화이트(Black or White)’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타이틀곡 ‘블랙 오얼 화이트’는 수록곡 ‘블랙 마인드(Black mind)의 verse와 ’화이트 마인드(white mind)의 일부 부분을 믹스해 만든 곡이다. 다양한 장르의 조합이 매력적이다.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선과 악의 모습을 트렌디한 사운드와 강렬한 메시지로 풀어냈다.
크로스진은 곡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에서도 흑백 대립 콘셉트에 충실했다. 안무에서 블랙팀(타쿠야 세영 캐스퍼)과 화이트팀(신 용석 상민)은 다른 동작을 선보이지만 동시에 움직임을 표현할 때 하나의 완전체로 보이는 구성을 취한다.
블랙팀은 손을 강조하여 악을 움켜쥐는 듯한 강렬함을, 화이트팀은 선을 강조하여 강한 힘에 휩쓸리는 듯한 부드러움을 표현했다. 여기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댑 댄스를 ‘블랙 오얼 화이트’ 분위기에 맞게 적용한 점도 포인트 중 하나다.
크로스진은 지난 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미러’를 발표했다. 앞으로 활발한 음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