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선균이 밝힌 눈알키스신, 전혜진 "그건 이미..."

by박종민 기자
2014.06.03 11:34:27

△ 배우 이선균(아래 왼쪽)과 부인 전혜진의 러브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전혜진이 남편 이선균의 애정신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지난 방송분에 이어 이선균의 러브스토리가 그려졌다.



방송에서 이선균의 부인 전혜진은 미리 녹화된 영상으로 등장했다. 전혜진은 남편의 극중 애정신을 언급하며 “가끔 남편의 연애 연기에 동요될 때가 있다. 그 정도면 아주 잘한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특히 전혜진은 MBC ‘파스타’에서 나온 공효진과의 ‘눈알 키스’ 장면이 아주 좋았다며 “주변에서 남편 키스신을 보면 어떠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사실 그 키스신은 나와 했던 걸 써먹은 것이다. 내가 소스를 많이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진지한 얼굴을 하고선 “(남편이 연기할 때 스킨십 농도를) 좀 더 진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프로 연기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힐링캠프’에서 이선균은 후배 이연희와의 키스신도 언급했다. 이선균의 애정신 뒷얘기가 공개된 이날 ‘힐링캠프’는 시청률 4.7%(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